복지부 고위간부, 지하철 불법촬영 현행범으로 체포…직위 해제

입력 2022-10-25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보건복지부 고위 간부가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4일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2일 복지부 소속 고위 공무원 A(58)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8월 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다가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 휴대전화에서 1년 넘게 승객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파일을 다수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계와 소통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새 정부 출범 후 복지부 요직의 하마평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관련 상황을 인지한 즉시 8월 5일 당사자를 대기 발령했고, 경찰로부터 수사 결과를 통보받고 17일 직위 해제했다”며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등 엄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5,000
    • +2.31%
    • 이더리움
    • 3,276,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440,100
    • +1.59%
    • 리플
    • 721
    • +2.71%
    • 솔라나
    • 194,400
    • +5.19%
    • 에이다
    • 479
    • +2.79%
    • 이오스
    • 647
    • +2.21%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17%
    • 체인링크
    • 15,050
    • +4.3%
    • 샌드박스
    • 344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