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ㆍ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 소식으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 국채금리 하락 및 뉴욕증시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영국 재무부 장관은 감세안을 대부분을 되돌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영국 재정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영국 감세안 철회 소식과 뉴욕 제조업지수 지표 부진 등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욕 증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위험 회피 성향 완화와 더불어 달러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31.71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달러 약세와 영국발 대외 불안 완화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