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2분기 경기 하락세 완화 전망"

입력 2009-04-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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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 제조업 BSI 61→95로

기업들이 올해 2분기의 매출과 내수, 수출, 경상이익 등 모든 측면에서 1분기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산업연구원(KIET)이 주요 업종별 사업자단체 소속 회원사 가운데 온라인으로 연결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결과 2분기 경기전망치는 95를 기록했다.

2분기 경기 전망치 조사는 여전히 낙관론과 비관론이 균형을 이루는 기준치(100)에 미달한 것이나 1분기 전망치(61)에 비하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경기 하락 속도가 완만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전망치는 1분기 65에서 100으로 기준치에 도달했다. 수출은 지난분기 78에서 97로, 내수는 65에서 96으로 각각 올락다. 다만 경상이익 전망치는 1분기 64에서 88까지 상승하는데 그쳐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외형은 회복될 가능성이 있어도 채산성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및 IT·자동차·정밀기기 등은 내수·수출 모두 전자·전기기계 등은 수출에서 2분기 전망치가 100을 넘어서 향후 경기 개선을 기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2분기 매출전망에 대해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21로 가장 높았고 자동차(107), 정밀기기 및 비금속광물(각 105)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조선 및 기타 수송기계분야는 93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2분기 설비 가동률 전망도 98로, 1분기(70)에 비해 크게 상승하며 기준치에 근접했고, 설비투자(80→92)도 상대적으로 개선됐다.

고용과 자금사정도 1분기 80, 62에서 각각 91, 88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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