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주로 망한 개인, 3월 55% 수익으로 재기! _ 하이리치

입력 2009-04-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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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가 채 가시지 않은 현 시장에는 고점에서 물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일부 개미와 시장에서 고수라 불리는 개미가 살아남아 있는데, 나처럼 물려서 다친 개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엔 개미보다 뛰어난 외국인도 있고, 기관도 있고, 많은 세력이 있어 나 홀로 부대끼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주식을 포기할 순 없다. 시장에 고수가 많다면, 내가 그들보다 뛰어난 초고수와 동행하면 된다. 그래서 난 애널리스트 리얼과 동행하고 있다”

뜬소문만 믿고 세력주에 집착하다 낭패를 본 개인투자자 홍성국(가명) 씨의 말이다. 홍씨는 3년 전, ‘투자만 하면 대박난다’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에 나섰다가 무려 1억원 이상을 잃고 난 뒤, 투자에도 정도(正道)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2년여가 넘는 세월 동안 일확천금을 기대하고 주식투자를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는 그는 “과욕을 삼가고 주식공부에 매진한 이후 주식투자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3월 반등장에서 동부화재/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 등을 매매해 55%의 누적수익을 확보하는데 성공,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 ■‘묻지마 투자’ 습관 버리고 중대형 주도주 모색

홍씨는 “2006년 주식투자를 시작할 당시 투자자로서 기본적으로 파악해야 할 주식현황이나 기업가치 분석 등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좋다는 주식은 무조건 사들였고, 어쩌다 한 두 번 수익이 나면 ‘더 많은 종목을 사면 수익도 그만큼 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주식박물관을 방불케 할 만큼 보유 종목 수도 많았다. 게다가 손실이 나면 오기가 생겨 ‘몰빵투자’도 서슴없이 행했다. 결국 그에게 남은 것은 현금 1500만원과 상실감뿐이었다.

그는 재기를 위해선 우선 투자습관부터 고쳐야겠다고 판단, 2009년 1월 인터넷을 통해 여러 가지 매매기법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를 알게 됐고, 때마침 애널리스트 리얼이 실시한 무료방송을 듣고 회원으로 가입, ‘묻지마투자자’에서 ‘정도(正道)투자자’로 터닝포인트를 찍게 됐다.

이후 16~17종목에 달했던 방만한 포트폴리오를 3~4종목의 우량주 위주로 재구성해 집중 공략했고, 세력주가 아닌 중대형 우량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의 기쁨도 얻게 됐다.

동부화재/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농심/삼성중공업/퍼스텍 등이 대표적인 수익 종목으로 수익률은 각각 14~4%에 달한다.

 ■투자수익과 주식공부를 동시에, 즐거운 주식투자 세상

홍씨는 “현재 유통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야간에 주로 일을 하고 있다”며 하이리치 가입 이후 장중에는 리얼의 증권방송을 시청하고, 장이 마감하면 녹화방송을 4시간 가량 재시청하고 있다고 한다. 업무상 오후시간은 하루 중 유일한 휴식시간이지만, 주식투자의 기본을 깨달아 가는 재미에 피곤함도 잊고 주식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

홍씨는 “리얼의 리딩을 따르는 것만으로 수익이 발생하니 주식투자가 굉장히 쉽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더불어 주식공부까지 하게 되니 주식투자가 이제는 즐겁기까지 하다”며 “특히 리얼이 장중 제시하는 종목들이 대부분 수익을 내주고 있어 장중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식투자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세주 초기 선점의 대가 리얼은 중대형 주도주와 핵심 테마/재료주 등을 병행하고, 종가매수/스윙/중기매매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주식 초보 투자자에서부터 고수,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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