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10억원 차익’…과천 지정타 ‘줍줍’에 8000명 몰려

입력 2022-10-13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조감도 (자료제공=대우건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조감도 (자료제공=대우건설)

시세 차익만 10억 원이 기대되는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무순위 청약(줍줍)’에 네 자릿수 경쟁률이 나오며 최근 시장 분위기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시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는 전날 일반공급으로 배정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면적 84㎡ D형 2가구 무순위 청약에 1401명이 신청하면서 700.5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타입별로 △84㎡ E형 1006대 1 △99㎡ A형 1098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에서 나왔다. 84㎡ A형 1가구 일반공급 무순위 청약에 1430명이 몰려 1430대 1을 기록했다. 동일 면적 B형 2가구에 2664명이 지원해 1332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두 단지(일반공급 8가구) 모집에 8605명이 청약통장을 던진 셈이다.

줍줍은 입주자를 모집한 이후 미계약이나 부적격 등의 이유로 발생한 잔여 물량에 대해 새롭게 분양 신청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번 물량은 만 19세 이상이고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줍줍 물량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입지환경이 비슷한 과천시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 전용면적 84㎡형은 올해 4월 21억 원에 거래된 이후, 현재 호가가 20억~22억 원에 형성돼 있다. 이론상으로는 당첨 시 10억 원가량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94,000
    • +2.76%
    • 이더리움
    • 4,346,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484,300
    • +4.69%
    • 리플
    • 635
    • +4.96%
    • 솔라나
    • 202,300
    • +5.15%
    • 에이다
    • 527
    • +4.77%
    • 이오스
    • 741
    • +8.33%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5.15%
    • 체인링크
    • 18,570
    • +5.93%
    • 샌드박스
    • 432
    • +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