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계 경제 3분의 1, 기술적 경기침체 빠질 것”

입력 2022-10-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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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오지 않아, 내년 경기침체 실감하게 될 것”
“인플레 목표치 회복, 내년 어려워”

▲11일(현지시간)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뉴시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가 더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IMF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많은 사람이 내년에 경기침체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며 “우린 세계 경제의 약 3분의 1이 기술적인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기술적 경기침체란 통상 2개 분기 연속 경기가 위축 국면에 들어선 것을 의미한다.

고린차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은 현시점에서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며 “더 많은 에너지 가격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확실히 시장은 많은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선 달러 강세도 중요 요소”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과 별도 인터뷰에선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기 시작하겠지만, 2023년까지 중앙은행들의 목표치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며 “2024년에는 목표치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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