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년 7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1430원 후반까지 올라

입력 2022-10-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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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년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11일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8원 오른 1435.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상승 폭 기준으로 2020년 3월 19일(40원 상승) 이후 가장 상승 폭이 컸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6원 오른 1428.0원에 개장한 뒤 1420원대 후반과 143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위험회피 심리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짙어지면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아시아장에서 113.5까지 올랐다.

시장에서는 미 달러화 강세를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로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약세를 보인 가운데 파운드화는 영란은행의 추가 시장안정조치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하락했다”며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8.70원으로 1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등에 상승 압력 이어질 듯”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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