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사전 직무교육 만족도 높아

입력 2009-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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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전직무교육이 청년구직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앙회에 따르면 사전 직무교육 수료자 535명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9%가 교육과정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사전직무교육은 중앙회 중소기업 전문교육기관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교육, 성공적인 자기계발, 인턴참여를 통한 직업인으로서의 성장비전 제시 등 참신한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게 하는 교육"이라며 "청년인턴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주력한 기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사업에 대한 주위의 부정적인 평가, 소위 88만원세대 양산이라는 비판적인 시각, 중소기업에 대한 규모의 편견, 부모님과 친구 등 주위의 시선 때문에 인턴참여를 망설였으나, 중앙회의 사전 직무교육에 참석한 결과 자신감과 희망을 고취시키는 충분한 계기가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향후 정식 직장을 갖는다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을 묻는 설문에 대해 응답자의 59.1%(매우 많음 18.2%, 다소 많음 40.9%)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사업에 참여한 목적을 묻는 설문에 대해 정규직전환(40%), 실무경험(31%), 경력(이력)관리(14.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영태 중앙회 산업인력팀장은 "행정인턴이라는 편안한 자리를 마다하고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청년 인턴생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채용연계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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