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출하된 아이폰 수출 규모, 5개월 만에 약 1조4000억 원 돌파

입력 2022-10-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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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증가, 중국 대신 하겠다는 인도 계획에 청신호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7일(현지시간)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이벤트에 아이폰14가 전시돼 있다. 쿠퍼티노/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7일(현지시간)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이벤트에 아이폰14가 전시돼 있다. 쿠퍼티노/AP뉴시스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인도에서 생산된 애플의 아이폰 수출 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4265억 원)를 돌파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속도라면 2023년 3월까지 12개월간 인도에서 출하되는 아이폰 수출 규모는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가 2021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 해 동안 수출한 규모(13억 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아이폰의 인도 생산량은 아직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수출액 증가는 중국을 대신해 세계의 공장이 되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청신호가 되고 있다.

나브켄다르 싱 인도IDC 애널리스트는 “인센티브 제도가 성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인도가 중국 플러스 원 전략에서 점차 중요한 위치를 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도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은 약 300만 대였던 반면 중국에선 2억3000만 대가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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