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디오스텍, 실명위기 환자 치료기술 도입

입력 2009-03-30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ACT사와 '망막색소상피세포 유도기술'기술이전계약

차병원그룹의 차바이오&디오스텍이 미국 줄기세포 기업으로부터 실명위기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차바이오&디오스텍(대표이사 문병우)은 30일 여의도 63빌딩서 미국의 대표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와 '망막색소상피세포 유도기술'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망막색소상피세포 유도기술은 실명 위기에 처한 전 세계 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ACT사의 실명치료기술은 현재 임상적용 직전단계까지 와 있다.

문병우 대표는 "ACT사는 세계 최초로 망막색소상피세포 분화유도기술 개발에 성공한 회사"라고 말하고 "이 실명치료기술을 사용하면 망막색소변성증과 황반변성증 등 실명위기에 처한 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ACT사가 현재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임상시험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이 허가된다면 지난 1월 말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수손상 세포치료제가 임상허가를 받은 Geron사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바이오&디오스텍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바이오부문과 광학부문을 합쳐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5,000
    • +1.29%
    • 이더리움
    • 3,263,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0.28%
    • 리플
    • 717
    • +1.56%
    • 솔라나
    • 193,200
    • +2.11%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46
    • +1.73%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31%
    • 체인링크
    • 15,240
    • +2.08%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