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포스코건설·포스코A&C 손잡고 모듈러 사업 시장 개척 나선다

입력 2022-09-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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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훈 포스코A&C 사장이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오른쪽부터)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훈 포스코A&C 사장이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가 글로벌 모듈러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 등 3사는 전날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훈 포스코A&C 사장이 참석했다.

3사는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국내·외 모듈러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수행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모듈러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동 등 글로벌 모듈러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모듈러 시장은 세계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9% 내외의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탈(脫) 현장건설(Off-Site Construction)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로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작업이 줄어들고 규격화된 공장 작업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를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후 모듈러 상품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확대되고 있는 해외 대규모 모듈러 사업에서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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