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휘발유 8.8원·경유 2.7원↓…"당분간 기름값 내려갈 듯"

입력 2022-09-24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휘발유·경유 L당 1731.6원·1855.0원
"꾸준한 국제 유가 하락세…내주도 하락 전망"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이달 들어 보합세를 지속해온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이번 주 하락했다. 최근 국제 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당분간 기름값도 내릴 전망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9.18∼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8원 내린 L(리터)당 1731.6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2원 내린 1800.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9원 하락한 1683.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740.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703.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1천855.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달 들어 국제 유가가 꾸준히 하락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당분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금리 인상 단행, 미국 상업 원유 재고 증가, 중국 석유제품 수출 쿼터 확대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달러 내린 배럴당 91.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5달러 내린 배럴당 91.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9달러 내린 배럴당 124.3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91,000
    • +2.44%
    • 이더리움
    • 4,817,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2.61%
    • 리플
    • 668
    • +0.45%
    • 솔라나
    • 205,500
    • +3.95%
    • 에이다
    • 552
    • +2.03%
    • 이오스
    • 809
    • +1.51%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1.94%
    • 체인링크
    • 20,070
    • +5.13%
    • 샌드박스
    • 463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