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월 경상수지 50억달러 흑자 전망(종합)

입력 2009-03-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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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치 예상...흑자 지속여부는 지켜봐야"

한국은행이 3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치인 5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이영복 국제수지팀장은 30일 '2월 국제수지동향' 발표 후 갖은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팀장은 "3월 경상수지는 지식경제부에서도 3월 무역수지가 45억달러 흑자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며 "경상이전수지가 계속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인 50억달러 흑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2~3월 흑자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와 국제유가 동향 등이 고려됐기 때문에 흑자기조가 지속될 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현재로서는 연간 전망이 달라질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파생상품수지가 악화된 배경에 대해서는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파생상품 계약을 해 왔다"면서 "2월 만기가 된 파생상품이 손실이 많이 나서 적자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한은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상품수지가 큰 폭으로 흑자 전환되고 여행수지와 경상이전수지 흑자폭 확대에 힙입어 전월 16억4000만달러 적자에서 36억8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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