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애덤 러빈, 20살 연하녀와 외도 스캔들에 "불륜 아니지만 선 넘어"

입력 2022-09-21 0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덤 러빈 마룬5 보컬(AP연합뉴스)
▲애덤 러빈 마룬5 보컬(AP연합뉴스)

20살 연하 모델과 외도 스캔들이 퍼진 미국의 인기 록밴드 마룬5(Maroon5)의 보컬 애덤 러빈(43)이 2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난 내 인생에서 후회하는 시기에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 말고 다른 사람과 희롱하듯 얘기할 때 판단력이 부족했고, 어떤 경우에는 부적절했다"며 "나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가족을 위험에 빠트릴 정도로 순진하고 어리석게 행동한 것은 가장 큰 실수였다"고 말했다.

이번 스캔들은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23)가 러빈과 불륜 관계였다고 폭로하면서 터졌다.

스트로는 이날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지난해 러빈과 육체적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면서 '불륜은 아니지만, 선을 넘었다'는 러빈의 해명에 "누가 이 남자에게 사전을 갖다줘라"고 꼬집었다.

앞서 전날 스트로는 자신의 틱톡을 통해 러빈의 외도 스캔들을 터트렸다.

그는 "당시 난 어렸고 순진했으며 솔직히 (러빈으로부터) 착취를 당한 기분"이라며 러빈과 1년 동안 주고받은 은밀한 내용의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 러빈의 아내가 셋째 아이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러빈이 자신에게 "(셋째가) 남자아이라면 섬너라고 이름 짓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도 보냈다"면서 "너무 황당해서 도덕적 가치관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러빈은 2014년 모델인 베하티 프린슬루(32)와 결혼했고 현재 딸 2명을 뒀다.

마룬5는 그래미상을 여러 차례 받은 미국의 대표 록밴드로, 11월 한국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2002년 6월 첫 번째 정규 음반 '송스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이 발매돼 미국 빌보드 200에서 6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2005년에는 제47회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러빈은 영화 '비긴 어게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44,000
    • +3.59%
    • 이더리움
    • 4,278,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8.91%
    • 리플
    • 617
    • +6.75%
    • 솔라나
    • 194,900
    • +7.92%
    • 에이다
    • 504
    • +7.01%
    • 이오스
    • 699
    • +7.7%
    • 트론
    • 182
    • +4%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6.69%
    • 체인링크
    • 17,830
    • +8.85%
    • 샌드박스
    • 410
    • +1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