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프로야구 최고 레전드 선수는… 정근우 “내가 홈런왕·안타왕”

입력 2022-09-18 10:15 수정 2022-09-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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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정근우가 17일 MLB사무국이 주최하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 경기가 열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특설 경기장에서 승부를 결정 짓는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KBO 출신 정근우가 17일 MLB사무국이 주최하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 경기가 열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특설 경기장에서 승부를 결정 짓는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KBO리그 역대 최고의 2루수로 현역 16년 동안 121개의 홈런을 쳤던 정근우(40)가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에서 홈런 레이스를 펼쳤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출전한 정근우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결승에서 15개의 홈런을 치는 등 보너스 점수를 포함해 20점을 얻었다.

25개의 투구 가운데 15개를 넘긴 정근우는 이승엽(46) KBO 홍보대사와 박용택(43) KBSN 해설위원, 김태균(40) KBSN 해설위원 등 쟁쟁한 KBO리그 스타와 에이드리언 곤살레스, 닉 스위셔, 히오바니 소토, 자니 곰스 등 메이저리그 은퇴 선수를 제치고 한 경기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201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이후 12년 만에 샴페인을 터트렸다는 정근우는 KBO리그 ‘홈런왕’ 이승엽과 ‘안타왕’ 박용택을 모두 꺾었다.

▲KBO 출신 이승엽이 17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MLB 사무국 주최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 경기에서 외야 뜬공을 잡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KBO 출신 이승엽이 17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MLB 사무국 주최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 경기에서 외야 뜬공을 잡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MLB 홈런더비 X’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 세계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7월 영국 런던 1회 대회, 2회 서울 대회에 이어 멕시코에서 마지막 대회를 치른다.

한편, MLB 월드투어 한국경기는 11월 부산 사직야구장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경기씩 총 4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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