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일본 향한다...한반도 간접 영향

입력 2022-09-15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상청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 예상 진로.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 예상 진로.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던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일본 규슈지방으로 진로를 꺾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60㎞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280㎞, 최대풍속은 초속 27m로 관측됐다.

난마돌은 사람이 약간 뛰는 속도인 17~18㎞의 속도로 오키나와로 향하며 세력을 키운 뒤 19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14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중심기압은 965hPa, 강풍반경은 330㎞, 최대풍속 초속 37m로 태풍 강도는 기차가 탈선하는 정도인 ‘강’으로 예상된다.

이후 난마돌은 일본 규슈지방에 상륙해 일본 서쪽 지방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강풍반경에 제주도 일부와 남해안이 들어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상하이 남동쪽 30㎞ 지점을 지나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17일 새벽 선양 남남서쪽 7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10,000
    • +0.07%
    • 이더리움
    • 3,226,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0.28%
    • 리플
    • 728
    • -9.79%
    • 솔라나
    • 192,000
    • -2.44%
    • 에이다
    • 471
    • -1.88%
    • 이오스
    • 636
    • -1.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74%
    • 체인링크
    • 14,520
    • -2.94%
    • 샌드박스
    • 332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