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내달부터 '인천~비엔티안' 노선 전세기 항공편 운항

입력 2022-09-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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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전세기 운항 등 틈새 여행 시장 공략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 전세기 운항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약 5개월간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전세편 항공기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인천-비엔티안 전세기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8시 10분에 출발해 비엔티안 왓타이공항에 밤 11시 20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0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7시 20분 도착 일정으로 주 2회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10분 소요되고, 항공기는 220석 규모의 A321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의 인천~비엔티안 전세기 운항으로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동남아 여행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8월 한 달간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약 4000명이 오갈 정도로 이용객들이 많았다는 게 에어부산 측의 설명이다.

또 이번 전세기는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전세 항공편이 아닌 매주 2회 정기적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미리 계획하기에 용이하다.

코로나19 이전 ‘배낭여행의 성지'로 알려졌던 라오스는 프랑스와 불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유적들이 즐비해 동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골프 투어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비엔티안 인근에만 18홀 규모 이상의 골프장이 5곳이 있다.

현재 라오스는 비자 없이 30일 여행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영문 증명서를 소지할 경우 별도의 PCR 검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비엔티안 전세 항공편과 같이 적극적인 국제선 부정기편 발굴을 통한 틈새 여행시장 공략으로 신규 수요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며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객들은 우리나라와 라오스를 운항하는 유일한 국적 항공사인 에어부산을 이용해 매력적인 여행지인 비엔티안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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