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당기순이익 8889억원 감소(종합)

입력 2009-03-27 11:37 수정 2009-03-27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사보수 한도 50억원 확대...20011년까지 25만주 한도 부여

KB금융지주는 27일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변경, 사외이사 선임, 임원보수 한도 조정 등의 안건을 반대없이 통과시켰다.

지난해 영업보고서를 통해 KB금융은 2007년보다 8889억원이 감소한 1조87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룹 총자산은 44조5044억원 증가한 267조5488억원이었으며 대출채권이 28조1643억원 늘어난 202조2203억원, 예수부채 및 차입부채가 각각 162조2104억원, 63조4955억원을 나타냈다.

KB금융지주는 올해 금융위기 등으로 이익이 감소하고 은행의 건전성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올해는 내부 유보적립금을 늘리고 배당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황영기 회장은 "국내외 경기 상황 악화로 올해는 배당을 실시하지 못하고 적립금을 내부 유보한다"며 "주주 여러분께 배당을 하지 못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기가 만료된 정기영, 변보경 사외이사를 대신해 변보경 코오롱아이넷 사장과 조재목 에이스리서치센터 대표 이사를 선임하고 조담, 임석식, 변보경, 김치중, 강찬수씨 등 5명의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한편, 지난해 20억원이었던 이사보수 한도를 50억원으로 늘리고 임원에 대한 인센티브로 자사주를 2011년까지 25만주 한도로 부여하기로 했다.

황영기 회장은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것"이라며 "올해에는 그룹시너지 극대화하고 리스크관리 강화는 한편 수익성중심의 내실성장과 함께 M&A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3,000
    • +0.49%
    • 이더리움
    • 3,27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21%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5,700
    • +1.19%
    • 에이다
    • 478
    • +0.84%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81%
    • 체인링크
    • 15,140
    • -0.46%
    • 샌드박스
    • 34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