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자립준비청년ㆍ보호아동 위해 14억 지원

입력 2022-09-14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최근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취득 교육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최근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취득 교육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와 보호아동의 정서 안정을 돕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전국 아동 양육시설 38곳에 총 14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희망스케치는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과 만 18세가 돼 양육시설 퇴소 후 독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재단 대표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취업과 자격취득을 지원하고, 보호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우선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해보다 40여 명 늘어난 100여 명의 자립준비 청년을 선발해 자격취득을 위한 학원비, 자격취득 응시비, 실습 물품 등 일체의 비용을 지급하고, 월 30만 원의 자기 계발비도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선발한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취득 교육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조선 계열사의 기술교육원을 통해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사내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자에게는 주거지원과 함께 월 50만 원의 자기 계발비가 제공되며, 지원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최근까지 총 42명이 취업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운데, 현재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원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보호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해 전국 아동 양육시설 10곳에 벽면 정원을 설치하고, 누수나 단열 문제가 있는 28곳에는 개보수 비용을 지원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보호아동이 정서적인 안정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자립 및 안정 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연간 75억여 원의 기금을 운영하며 소외계층 돌봄과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기부자제안사업’을 통해 1% 급여 나눔에 동참하는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0,000
    • +0.26%
    • 이더리움
    • 3,225,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29,400
    • -0.28%
    • 리플
    • 724
    • -9.73%
    • 솔라나
    • 191,500
    • -2.4%
    • 에이다
    • 470
    • -2.08%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0.16%
    • 체인링크
    • 14,560
    • -2.35%
    • 샌드박스
    • 33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