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하루 평균 632만 명 이동, 전년대비 15.8%↑…교통사고 49.3%↓

입력 2022-09-14 10:22 수정 2022-09-14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짧은 연휴에 총 이동 인원은 3.5%↓

▲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이 몰려든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이 몰려든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을 맞아 하루 평균 632만 명이 이동해 지난해 추석보다 15.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총 1585건으로 전년 대비 49.3% 급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월 8~12일, 5일간) 동안 총 3161만 명이 이동해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번 추석이 전년보다 연휴 기간(5→4일)이 짧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3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고속도로 교통량도 2765만 대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나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15.7% 늘었다.

귀성 소요시간은 귀성 기간(3일→1일)이 짧아 전년 대비 증가(서울~부산 기준 2시간 50분)했으나 귀경 소요시간은 귀경기간(1일→2일) 늘어나고 교통분산 대책 등으로 감소(1시간)했다. 특히, 짧은 귀성 기간으로 인해 차량이 몰리면서 귀성길 정체가 심하게 나타났다.

대중교통은 철도 전 좌석 판매로 총 수송실적이 253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철도, 고속・시외버스, 연안여객선의 하루 평균 수송실적은 전년 대비 각각 81.6%, 19.0%, 15.2% 늘었다. 다만 항공 국내선 수송실적은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교통사고는 총 1585건으로 전년 대비 49.3% 줄었다. 사망자는 28명, 부상자는 2276명이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도 각각 5.6명(-17.6%), 455명(-43.7%)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추석 특별교통대책이 대체로 잘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연휴 일 평균 이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65,000
    • -2.55%
    • 이더리움
    • 4,680,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1.31%
    • 리플
    • 671
    • -1.61%
    • 솔라나
    • 201,500
    • -3.22%
    • 에이다
    • 577
    • -0.52%
    • 이오스
    • 810
    • -0.37%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09%
    • 체인링크
    • 20,480
    • +1.24%
    • 샌드박스
    • 455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