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효성·동등성 입증"

입력 2022-09-07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은 7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 피부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로 31번째 열리는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의 CT-P43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28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28주 임상 결과,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1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되고 약물 투여 후 유의미한 이상반응이 없어 안전성을 확인했다.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모회사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경영실적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2021년 매출 기준 91억3400만 달러(약 12조3300억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과 안전성 유사성을 입증하고,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상업화에 한발짝 다가섰다"며 "글로벌 허가 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47,000
    • +2.3%
    • 이더리움
    • 4,863,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37%
    • 리플
    • 671
    • +0.75%
    • 솔라나
    • 206,800
    • +2.43%
    • 에이다
    • 568
    • +4.8%
    • 이오스
    • 812
    • +1.12%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32%
    • 체인링크
    • 20,220
    • +4.77%
    • 샌드박스
    • 463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