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통과하니…태풍 관련주 동반 하락

입력 2022-09-06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려보다 적은 피해에 하락폭 커진 듯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예상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통과, 우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적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6일 주식시장에서 관련 수혜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우원개발은 6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9.74% 떨어진 46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원개발은 토목산업과 도로ㆍ철도ㆍ지하철공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로, 태풍 피해에 따른 재건사업 기대감에 최근 이틀 사이 34% 올랐다.

또 다른 토목공사 관련주 삼호개발도 9.04% 내린 4425원을 기록했다. 상하수도 배관 자재 사업을 하는 뉴보텍(12.45%), 건설폐기물 수집운반과 중간처리, 폐자동차의 매집, 해체 등을 하는 인선이엔티(4.19%) 등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뒤 2시간여만인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태풍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제주도를 지나 경남 해안에 상륙한 시점이 애초 예상보다 당겨진 데다, 빠져나가는 시간도 짧았다. 이 때문에 역대급 위력에 비해 그나마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64,000
    • +1.98%
    • 이더리움
    • 4,861,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46%
    • 리플
    • 675
    • +1.66%
    • 솔라나
    • 207,200
    • +3.96%
    • 에이다
    • 562
    • +4.07%
    • 이오스
    • 811
    • +1.38%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24%
    • 체인링크
    • 20,050
    • +4.97%
    • 샌드박스
    • 458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