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 매미·루사보다 강력…가정집 대비 요령 숙지

입력 2022-09-0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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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3일 오후 10시 발표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이동 경로. (출처=기상청)
▲기상청이 3일 오후 10시 발표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이동 경로. (출처=기상청)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다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큰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3일 행정안전부는 SNS를 통해 역대급 태풍이라는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는 6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경남지역으로 상륙이 예상된다. 이번 태풍의 위력은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를 능가하며 남부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미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는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에서 전해진 영상 등을 보면 지붕은 날아가고 나무가 뽑히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태풍 힌남노 대비 요령에 대해 알렸다. 먼저 TV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 상황을 체크해야 하고 가정 하수구 및 집 주변 배수구 점검도 필수다.

하천 근처에 주차한 자동차는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며 응급 약품 등 비상용 물품은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지붕, 간판, 자전거 등은 날아가지 않게 고정이 필요하며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대피장소, 비상연락방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강풍에 창문이 깨지지 않기 위해서는 창문에 테이프나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보다 유리와 창틀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가스 누출로 인한 2차 발생을 막기 위해 미리 차단하고, 정전에는 양초보다 휴대용 랜턴,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피해가 생길 경우 빠르게 119나 지자체에 신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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