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간 시황] ‘준강남’ 과천도 3억 뚝…집값 잡히나

입력 2022-09-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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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 연속 내림세…올해 1.85% 하락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경. (김상영 기자 ksy2291@)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경. (김상영 기자 ksy2291@)

경기 과천시 아파트값이 6개월 넘게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과천시 아파트값은 0.13% 내려 25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85%로 작년(6.38%)에 비해 초라한 수준이다.

시세 15억 초과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과천시는 대출규제 여파로 다른 지역보다 거래절벽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거래량은 6월 3건, 7월 3건, 8월 1건으로 경기에서 가장 적다.

4연속 기준금리 인상으로 고금리시대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경기가 빙하기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집값 고점 인식, 경기 침체 우려가 더해져 거래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최근 몇 달 새 아파트값이 3억 원 넘게 내린 아파트 단지까지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시 부림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전용면적 114㎡형은 지난해 11월 28억30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졌으나 다섯 달 새 이보다 3억500만 원가량 낮은 금액인 25억2500만 원에 거래됐다.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 슈르’ 전용면적 116㎡형은 7월 17억 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7월 19억 원에 거래됐던 것보다 2억 원 낮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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