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월 8800원 e심 요금제 출시…SKT는 “심사 중”

입력 2022-09-01 11:04 수정 2022-09-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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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듀얼넘버 플러스’ 요금제 출시
월 8800원에 250MB 데이터 제공
무약정 상품으로 자유로운 가입·해지 장점
KT와 비슷한 수준…SKT는 “아직 심사 중”

▲LG유플러스가 국내 eSIM 상용화를 맞아 기본 요금제 외에 추가로 월 8800원을 부담하면 1대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듀얼넘버 플러스’를 1일 출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eSIM 상용화를 맞아 기본 요금제 외에 추가로 월 8800원을 부담하면 1대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듀얼넘버 플러스’를 1일 출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e심 서비스 상용화를 맞아 1대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듀얼넘버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듀얼넘버 플러스는 유심과 e심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심 이용 고객 전용 상품이다. e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이용 중인 LG유플러스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국내 e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XS 이후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와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Z폴드4·플립4 등 18종이다.

LG유플러스의 ‘듀얼넘버 플러스’에 가입하면 1개의 스마트폰에 두번째 번호가 발급된다. 월 8800원에 250M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시에는 400Kbps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두 번째 번호에서도 첫 번째 번호의 요금제에 포함된 나눠쓰기 데이터를 쉐어링해 이용할 수 있다. 듀얼넘버 플러스는 별도의 약정이 필요 없는 무약정 상품으로, 자유롭게 가입 및 해지가 가능하다.

이현승 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e심을 활용한 1폰 2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듀얼넘버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국내 e심 시장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T는 듀얼심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한 ‘듀얼 번호’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동일하게 요금은 월 8800원이지만 두 번째 번호용 데이터는 1GB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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