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출시 5개월만 10만 명 돌파…“주식도 적금처럼”

입력 2022-08-31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해외 종목 모두 투자 가능...종잣돈 마련 위한 적립식 투자 수요 커

토스증권은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누적 이용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는 적금과 적립식 펀드처럼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 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증권 첫 화면 설정 메뉴나 개별 종목 설정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해외 종목 모두 투자 가능하며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시기로 정할 수 있다.

지정한 시기에 현재가보다 3% 높은 가격으로 자동 주문되고, 해당 가격보다 낮은 금액 중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되는 방식이다. 특히,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천 원 단위부터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종목은 8월 현재 3578개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주식 모으기' 인기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삼성전자 △코카콜라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한 주당 가격이 비싸거나, 각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이란 공통점을 갖는다. 해외종목 비중도 높다.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제공하는 토스증권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주식 모으기'에서도 해외주식의 선호도가 뚜렷하다는 특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나이별로는 △20대(27.3%) △30대(25.9%) △40대(27.7%) △50대 이상(19.1%)으로 전 연령에서 투자 비중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종잣돈을 마련하는데 적립식 투자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적립식 형태의 주식 모으기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주가 조정기에 주식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다"며 "특히, 우량주에 장기투자하거나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97,000
    • -1.2%
    • 이더리움
    • 4,80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0.74%
    • 리플
    • 681
    • +1.49%
    • 솔라나
    • 216,500
    • +5.35%
    • 에이다
    • 588
    • +3.89%
    • 이오스
    • 823
    • +1.7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64%
    • 체인링크
    • 20,280
    • +0.55%
    • 샌드박스
    • 463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