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8월 소비자물가 6% 넘지 않을 것”

입력 2022-08-30 2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욱 기자 gusdnr8863@ )
(조현욱 기자 gusdnr8863@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30일 KBS 뉴스9에 출연해 물가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고 “7월에 (물가가) 6.3% 올랐는데 8월은 현재로 보면 6%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내달 2일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과 7월에 6%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6.3%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그는 물가 지표는 통계청이 발표 직전에 저희한테 공식적으로 알려준다”면서도 “주요 품목에 관해 유가를 포함해 매일 가격동향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물가가 지속해서 통제불능일 경우 인플레이션에 대해 좀 더 집중해 금리를 대폭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블룸버그TV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계속 5%를 넘어서면 한국은행도 물가 안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25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2.2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18,000
    • -0.21%
    • 이더리움
    • 3,273,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41%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4,400
    • -0.46%
    • 에이다
    • 474
    • -0.84%
    • 이오스
    • 637
    • -0.9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81%
    • 체인링크
    • 15,220
    • -0.78%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