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내달 4일 제주 남쪽 해상 900km 통과 예상…“우리나라도 영향권”

입력 2022-08-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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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해상을 따라 제주도 남쪽 해상 900km 부근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92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시간당 39km 속도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km), 강풍반경은 300km다.

이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도쿄 남남서쪽 990km 해상을 지나면서 강도가 ‘강’으로 바뀌고 9월 2일 오후 3시 오키나와 남쪽 210km 해상을 지나면서 ‘매우 강’으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4일 오전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예정인데 이때 제주 서귀포와 직선거리는 약 900km다.

수도권과 전북, 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에는 시간당 15mm, 다른 중부지방과 전북 및 제조에는 시간당 5mm 내외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아침(오전~9시) 남부지방 전체로 확대돼 31일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예상되며 31일 비가 그친 이후 다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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