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랩, 동영상 불법 다운로드 차단시스템 개발

입력 2009-03-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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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동영상 유통을 원천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위디랩은 동영상 장면인식 기반의 동영상 검색엔진 '프리즈마"를 기반으로 동영상 관리ㆍ유통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위디안은 컨텐츠를 만든 저작권자의 온라인 유통 정책에 따라 동영상의 업ㆍ다운로드를 차단하거나 요금을 부과해 그 수익은 저작원자가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유통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의 핵심기술 '프리즈마'는 시간 흐름에 따라 바뀌는 동영상 장면의 변화량을 데이터화한 값을 원본에서 추출한 값과 비교해 동일성 검사를 하는 기술이다.

동영상 파일의 외부변화와 무관하게 10개 정도의 동영상 화면만으로도 불법 동영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변종파일에 대해서도 동영상 내용에 근거해 원본 동영상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이는 그 패턴의 변화량 자체는 원본 내용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위디랩 박진오 대표이사는 "최근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불법 동영상 유포가 파장을 일으켰다"며 "이러한 사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시장을 양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작권 보호센터 발표에 따르면 인터넷 상에서의 동영상 불법유통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06년 기준으로 약 2조 9249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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