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자, 인터뷰 중 국보급 유물 파손…구덩이에 빠졌다가 낭패

입력 2022-08-27 1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CCTV 기자가 추락하며 파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유물. (출처=홍콩 명보)
▲중국의 CCTV 기자가 추락하며 파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유물. (출처=홍콩 명보)

중국의 한 기자가 최근 발굴된 유물을 소개하던 중 뜻밖의 사고로 이를 파손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홍콩 명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성 광한시 싼싱두이(三星堆) 고대 유적지에서는 신화 속 동물을 형상화한 크기 1m가량의 청동 유물이 발굴됐다.

이에 지난 23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 CCTV의 기자는 이곳을 방문해 오후 5시30분경 해당 유적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물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는 ‘카메라가 떨어져 국보가 부서졌다“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사진에서 유물은 산산조각이 난 채로 바닥에 늘어져 있으며, 그 주변으로는 사고의 흔적으로 추측되는 핏자국도 남아있었다.

이를 두고 CCTV의 기자가 유물 발굴 담당자와 현장 인터뷰를 하던 중 구덩이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고, 추락하며 이 유물을 파손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CCTV는 해당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98,000
    • +2.92%
    • 이더리움
    • 4,241,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2.39%
    • 리플
    • 611
    • +5.16%
    • 솔라나
    • 191,800
    • +5.38%
    • 에이다
    • 499
    • +3.96%
    • 이오스
    • 687
    • +3.62%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2
    • +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3.45%
    • 체인링크
    • 17,540
    • +4.84%
    • 샌드박스
    • 399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