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거래소, 태풍 망온에 주식·파생상품 거래 일시 중단

입력 2022-08-25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 경보에 오전장 폐쇄
점차 태풍 멀어지고 있어
경보단계 낮아지면 오후장 재개

▲홍콩 시민들이 24일 강한 바람을 맞서며 걷고 있다. 홍콩/AP뉴시스
▲홍콩 시민들이 24일 강한 바람을 맞서며 걷고 있다. 홍콩/AP뉴시스
홍콩증권거래소가 태풍 망온 영향으로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홍콩거래소는 성명을 내고 “태풍 망온으로 인해 규정에 따라 오전장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국은 태풍 경보 다섯 단계 중 세 번째 단계를 내린 상태다. 하지만 태풍이 홍콩으로부터 점차 멀어지면서 경보 단계가 조만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는 경보 단계가 오전 11시 전까지 낮아진다면 오후 1시부터 오후장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홍콩 남서쪽에서 약 280km 떨어진 곳에 머물던 망온은 중국 광둥성 서부 해안 방향으로 시속 28km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홍콩 정부는 태풍 영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와 이민국 등 일부 공공 서비스를 중단하고 일선 학교들을 폐쇄했다. 홍콩이 거래를 중단하고 학교 문을 닫은 것은 2010년 태풍 곤파스가 상륙했을 때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00,000
    • -1.86%
    • 이더리움
    • 4,222,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0.26%
    • 리플
    • 606
    • +0%
    • 솔라나
    • 190,300
    • +3.71%
    • 에이다
    • 497
    • -0.2%
    • 이오스
    • 686
    • -0.87%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80
    • -2.77%
    • 체인링크
    • 17,520
    • +0.57%
    • 샌드박스
    • 401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