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한라, ‘HL’로 사명 변경

입력 2022-08-18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 높은 삶 추구’ 의미

▲한라그룹의 새로운 사명 HL그룹 기업이미지. (자료제공=한라)
▲한라그룹의 새로운 사명 HL그룹 기업이미지. (자료제공=한라)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라그룹이 HL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라그룹의 모태는 1962년 고(故) 정인영 창업 회장이 설립한 현대양행이다. 1984년에 한라(Halla)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그룹의 면모를 갖춘 뒤 38년간 한라 사명을 사용해왔다.

새로운 사명 HL은 하이어 라이프(Higher Life)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더 높은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라그룹은 설명했다.

새로운 그룹 심볼은 도전과 성장의 의미로 스트라이드(Stride)를 형상화했다. 성큼성큼 걸어서 대담하게 도약한다는 뜻으로 그룹의 정체성과 더 높은 삶을 추구하는 HL의 현재와 미래, 한라의 전통과 유산이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한라그룹은 16일 사명 변경의 의미와 함께 기업이미지(CI)를 임직원에게 공개했다. 사명 변경 안건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HL 브랜드는 다음 달 9일 공식 출범한다.

정몽원 그룹 회장은 “젊음은 이 시대의 명령”이라며 “정체돼 있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젊음이다. 젊고 새로운 HL 브랜드로 시장과 소통하며 창의적인 인재들과 함께 대담하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74,000
    • -2.64%
    • 이더리움
    • 4,671,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14%
    • 리플
    • 661
    • -2.65%
    • 솔라나
    • 200,500
    • -6.44%
    • 에이다
    • 575
    • -1.88%
    • 이오스
    • 791
    • -3.54%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7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3.83%
    • 체인링크
    • 19,720
    • -3.71%
    • 샌드박스
    • 445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