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소액주주 연합 “개선기간 마지막 날…거래재개 희망”

입력 2022-08-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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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소액주주 연합이 개선기간 마지막날 코스닥위원회에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거래재개를 촉구했다.

소액주주연합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이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부여한 6개월의 개선기간 마지막 날"이라며 "신라젠 주주들은 또다시 다가오는 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거래재개에 대한 불안과 더불어 기대에 찬 희망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은상 등 전임 경영진에 대한 위법 행위가 대법원 판결로 확정됐고, BW 가장납입 구조를 설계한 DB투자 임원진들도 유죄 판결을 받는 등 상장 이전에 벌어졌던 일로 거래정지되는 상황을 맞이했다"며 "신라젠 17만 주주들과 그 가족 60만 명은 주권이 거래정지가 된 2020년 5월 이후 약 2년 4개월 동안 피눈물을 흘리며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관련, 주주들은 거래소의 상장 부실심사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 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태입"라며 "(신라젠은)거래소가 요구한 사항 중 아직까지 완료되지 않은 마지막 핵심 과제인 신규파이프라인 도입은 9월말까지 도입하기로 거래소와 협의를 거쳤다고 하니 개선계획이행내역서에 담길 모든 과제는 차질없이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소액주주연합은 "엠투엔을 최대주주로 맞이하면서 △고질적인 자금부족에서의 탈피 △시간이 경과될수록 임상 데이터가 좋아지는 신장암 임상의 순항 △SJ-600 플랫폼이 가지는 항암제 시장에서의 게임체인저에 대한 희망 △진행중인 흑색종 및 전립선 암 등에 대한 임상 △새로 도입하는 신규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 등 신라젠의 펀더멘털은 과거 어느때보다 강화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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