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대우조선해양, 2023년 실적 회복 첫해…러시아 제재 등 불확실성은 여전

입력 2022-08-17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신한금융투자)
(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러시아 제재와 매각 등의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산정한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1조2000억 원, 영업손실은 995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매출이 기대보다 낮았지만 2분기 원ㆍ달러 환율이 전 분기 대비 7.1% 상승하며 손실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러시아 관련 수주 잔량은 총 12척이며, 이중 문제가 된 선박은 Arc7의 3척이다. 현재 2척이 계약 해지됐고, 1척도 해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3척에 대한 리세일(재판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매출액 일부가 순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청지회 파업은 조업도 손실로 반영됐고, 1도크 진수가 5주 지연됐다”며 “캐치업 플랜(고강도 비용 절감 계획)을 가동 중이지만 연간 매출도 일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사들의 적자 기조로 BPS는 지난 6년 동안 하향됐다. 2023년은 실적 회복 첫해로 보수적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매각과 러시아 잔고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할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90,000
    • -2.76%
    • 이더리움
    • 4,688,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2.04%
    • 리플
    • 682
    • +1.04%
    • 솔라나
    • 205,200
    • -0.97%
    • 에이다
    • 580
    • +1.22%
    • 이오스
    • 814
    • +0.2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
    • 체인링크
    • 20,360
    • -0.97%
    • 샌드박스
    • 457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