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개막전 선발 86분 활약…빌바오와 0-0 무승부

입력 2022-08-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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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 빌바오전 경기 모습(EPA연합뉴스)
▲이강인(왼쪽) 빌바오전 경기 모습(EPA연합뉴스)

이강인(21·마요르카)이 2022-2023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출격했지만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마요르카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0-0으로 비겼다.

첫 경기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후반 41분 라고 주니어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26분에는 상대 공격을 저지하다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전반 8분 빌바오가 먼저 선제골을 노렸다. 베스가가 회심의 중거리포를 날렸다. 하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빌바오가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18분 베렝게스가 라인을 뚫고 문전으로 쇄도해 빠르게 슈팅까지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마요르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0분 먼거리 프리킥을 얻었다. 하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강인은 중간중간 볼을 소유하며 마요르카의 공격 루트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 한 차례 얼굴을 가격당하기도 했다.

전반 23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을 소유해 문전으로 향하던 이강인은 빌바오의 산세트 오른팔에 얼굴을 맞았다. ‘동료’ 바타글리아가 쓰러져있는 이강인을 대신해 강하게 항의했다.

후반 20분 이강인이 이날 마요르카 최고의 유효슈팅을 만들어냈다. 우측면에서 날아오는 크로스에 이강인이 날아올라 공을 정확히 이마에 갖다 댔다. 슈팅은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의 기가 막힌 헤더슈팅 전까지 냉정히 마요르카에서 인상적인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이강인이 그 혈을 뚫었다.

빌바오는 유독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7분 산 마메스와 가르시아의 발끝에서 연속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 불운과 수비 육탄방어에 막혔다.

이강인은 후반 41분 주니어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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