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IEA 수요 전망치 상향에 상승...WTI, 2.6%↑

입력 2022-08-12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EA, 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OPEC은 소폭 하향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41달러(2.6%) 상승한 배럴당 94.3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2.20달러(2.3%) 뛴 배럴당 99.60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IEA는 올해 석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일일 38만 배럴 많은 하루 2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9970만 배럴, 내년에는 일일 1억180만 배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철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에너지 수출량을 줄인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천연가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유럽이 대체 연료 원으로 원유 수요를 늘릴 것이란 이유에서다.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소폭 하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C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억3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며 이전보다 하루 26만 배럴 하향했다. 내년에도 같은 규모인 하루 26만 배럴을 하향한 하루 1억272만 배럴로 예상했다. 다만 OPEC이 글로벌 수요 전망치를 하향하긴 했으나, 여전히 IEA의 전망치보다 높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95,000
    • +2.11%
    • 이더리움
    • 4,876,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547,000
    • -0.55%
    • 리플
    • 669
    • +0.3%
    • 솔라나
    • 207,000
    • +1.97%
    • 에이다
    • 569
    • +5.18%
    • 이오스
    • 820
    • +1.99%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16%
    • 체인링크
    • 20,330
    • +3.25%
    • 샌드박스
    • 468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