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정규 2집 예판 돌입…친환경 소재로 환경까지 보호

입력 2022-08-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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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 예약 판매. (출처=블랙핑크 공식SNS)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 예약 판매. (출처=블랙핑크 공식SNS)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2020년 10월 정규 1집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온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는 박스셋(BOX SET) 버전·키트(KiT) 앨범·LP 등 총 3가지 형태로 팬들과 만난다.

박스셋 버전은 3종으로 출시되며 80페이지 분량의 포토북과 아코디언 가사지, 대형 포토카드 등이 구성품으로 담긴다. 스마트 디바이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키트 앨범에는 포토카드 세트·크레딧 페이퍼·폴라로이드 필름이 담긴다.

또한 LP는 주문된 수량에 한해 한정판으로 제작, 12월 30일 이후 배송된다. 한정판 LP는 레코드판 특유 사운드 질감과 아날로그 감성 등으로 소장 가치가 높아 팬들에게 호응을 얻어온 만큼 이번에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핑크’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받은 용지와 저탄소 친환경 용지 및 콩기름 잉크·환경보호 코팅을 사용하고 키트 앨범 또한 생분해 플라스틱(PLA)을 사용했다. 포장 비닐·봉투 역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오는 19일에는 선공개곡 ‘Pink Venom’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예약 판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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