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ESG실천'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사업 시작

입력 2022-08-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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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서울숲 카페에서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청 서울숲 카페에서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성동구청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는 청사 내 서울숲 카페 및 주변 제휴카페에 방문해 음료를 주문할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구청 내 설치돼 있는 반납함에 언제든지 반납하면 전문업체에서 수거해 6단계의 세척과 살균, 소독의 과정을 거쳐 다시 카페에 공급하는 서비스다.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인 트래쉬버스터즈에서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연간 33억 개의 일회용컵이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세척 등의 불편함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실시로 개인컵을 들고 오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회용컵에 음료가 제공된다. 다회용컵은 젖병소재로 만들어져 환경호르몬에 안전하고 구청내 반납함에 언제든 반납이 가능해 편리하며 전문업체에서 깨끗하게 세척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성동구청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로 절약되는 일회용컵은 일일 약 500개정도이며 한달이면 만개, 일년이면 12만 개의 일회용컵을 절약할 수 있다.

올해 성동구는 ‘2022년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4월 최종 21개의 공모 사업체를 선정헸다. 커피박 재활용 사업,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함 설치 등을 통해 ESG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 실천 공모 선정사업인 다회용컵 공유서비스가 주변카페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고 나아가 모두를 이롭게하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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