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11~12일 방한…4년 만에 한국 찾아

입력 2022-08-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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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북한 핵 위협 논의할 듯
일본 원폭 77주년 기념식 참석
“핵 위협 유일한 해결책은 핵무기 갖지 않는 것”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원자폭탄 투하 77주년 사망자 위령식·평화기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히로시마/EPA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원자폭탄 투하 77주년 사망자 위령식·평화기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히로시마/EPA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총장이 11~12일 한국을 방문한다”며 “현재 한국 정부와 방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사무총장이 북한 핵실험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느냐”는 질문에 “총장은 북한을 포함해 현재 상황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국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말하고 단합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일본과 몽골, 한국 등 현재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방한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테흐스 총장은 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원자폭탄 투하 77주년 사망자 위령식·평화기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핵 위협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핵무기를 전혀 갖지 않는 것”이라고 연설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하고 피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일본에 이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한다. 몽골은 1992년 유엔 총회에서 비핵지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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