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8.9%...또 30% 붕괴

입력 2022-08-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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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데 이어 또다시 30% 선이 붕괴된 것이다.

1일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8.9%(매우 잘하고 있다 16.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2.8%)로, 전주(32.2%)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68.5%(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 매우 잘못하고 있다 59.5%)로, 전주보다 4.0%포인트 증가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였다.

이에 긍·부정 간 격차는 39.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 비율이 부정평가 비율보다 높은 곳은 대구와 경북뿐이었다. 다만 이곳도 오차범위 내인 긍정평가 49.0%, 부정평가 46.0%였다.

계층별로 보면 부정평가는 20대(80.2%)·40대(81.4%), 광주·전라(86.1%), 학생(82.3%), 진보성향층(98.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1%)에서 높았다. 부정평가 상승 폭이 큰 계층은 20대(60.8%→80.2%)와 인천·경기(63.7%→71.4%), 블루칼라(59.3%→76.7%), 학생(69.1%→82.3%) 등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43.5%, 국민의힘이 1.7%포인트 오른 33.8%였다. 정의당은 3.4%로 그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5.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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