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 마약 공급책 등 6명 검거…필로폰 등 다량 압수

입력 2022-07-28 2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뒤 숨진 20대 남성에게 마약을 판매한 공급책이 검거됐다.

28일 강남경찰서는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사망한 20대 남성 A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공급책과 마약사범 등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한 A씨의 필로폰 구입경로 등을 수사하던 중 관련자 진술 및 통화 내역,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A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유통책을 특정해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또 다른 마약 공급 사범과 마약 투약자 등 5명의 신원을 확보해 함께 검거하고 다량의 마약도 압수했다. 압수품은 필로폰 120g, 대마 250g, 엑스터시 600정가량과 수백 개의 주사기이다.

앞서 지난 5일 새벽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A씨를 포함한 손님 4명과 술을 마신 30대 여종업원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술자리에 함께했던 A씨 역시 유흥주점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차량에서는 필로폰 64g(그램)이 발견됐다.

그날 함께 술을 마셨던 일행 중 한 명은 ‘A씨가 자신의 술잔에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넣어 마시는 것 같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고, 경찰은 다른 손님 3명과 종업원 1명의 시료를 채취해 국과수에 보냈으나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찰은 이날 체포한 6명의 마약 사범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01,000
    • -2.71%
    • 이더리움
    • 4,483,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09%
    • 리플
    • 627
    • -5.57%
    • 솔라나
    • 192,000
    • -4.71%
    • 에이다
    • 538
    • -6.76%
    • 이오스
    • 732
    • -8.1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10.98%
    • 체인링크
    • 18,620
    • -6.67%
    • 샌드박스
    • 413
    • -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