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FOMC' 앞두고 원ㆍ달러 환율 상승 마감…1313.3원

입력 2022-07-27 16:51 수정 2022-07-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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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ㆍ달러 환율이 1313원대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313.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3.4원 오른 1311.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08.5원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반등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날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달러 상승 압력이 커진 모습이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미국의 금리가 2.25∼2.50%로 높아져 한국 금리(2.25%)보다 높아진다. 이런 한미 금리 역전 때문에 자본이 유출되고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서영경 금융통화위원도 한은 특강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 축소, 내국인의 해외투자 확대, 외국인의 증권투자 순유출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외환수급이 순유출로 전환됐다”라며 “이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고, 원화절하 압력과 외채증가 유인을 완화하기 위해 내외금리 차의 빠른 역전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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