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전 회장 딸, 도둑맞은 보석에 현상금 ‘95억’…“세르비아에 있는 것으로 추정”

입력 2022-07-25 11:11 수정 2022-07-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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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전 회장의 딸이 도둑맞은 2600만 파운드(410 억원)어치 보석에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F1을 40년간 이끈 버니 에클스턴 전 회장의 딸인 태머라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절도범 체포와 도난품 환수에 도움을 주면 최대 600만 파운드(95억 원)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태머라 부부는 지난 2019년 12월 13일 런던 서부 최고의 부촌에 있는 자택에서 보석을 도둑맞았다.

24시간 철통 보안 속에도 국제 절도단은 이들을 포함, 유명인의 세 집을 털었다.

범인 중 이탈리아인 3명은 지난해 11월 총 28년 형을 받았으나 대니얼 부코비치로 알려진 네 번째 용의자는 세르비아로 도주했다. 그는 과거 19개의 가명을 사용하며 밀라노, 사라예보, 자그레브 등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둑맞은 보석들이 세르비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귀걸이 한쌍만 찾았다는 태머라는 “경찰이 되찾을 수 있는 물건 가치의 25%를 기꺼이 주겠다”며 “2600만 파운드 어치를 도둑맞았으니 이를 돌려 받도록 도와주면 최대 600만 파운드를 보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영화 랜섬의 멜 깁슨 방식이라고 전했다. 멜 깁슨은 영화 랜섬에서 아들을 납치한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팀과는 별도로 현상금을 내걸고 범인을 유인, 아들을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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