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국내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입력 2022-07-22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원사업장, 폐합성수지 등 재활용률 100% 기록
ESG 실천 강화 전담 부서 운영, 사회적 책임 강화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수원·세종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기는 지난해 부산사업장에 이어 올해도 골드 등급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국내 전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한다.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의 평균 자원순환율은 100%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고 세종사업장은 96% 를 기록해 골드 등급을 인증받았다.

삼성전기는 2019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수립 후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 지속 투자해 새로운 연료 개발에 성공했다. 폐수 슬러지에 있는 미량의 구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폐수처리장의 구리 응집 시설을 보완하고 고효율 탈수 시설을 설치해 최근 3년간 2658톤의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했다. 특히 제조공정 및 식당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품목의 재질 변경 및 재사용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연간 226톤 줄였으며 이는 축구장 면적의 22.6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폐휴대폰에서 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3년간 1462개 휴대폰을 수거했다. 우유팩을 분리수거 후 롤휴지로 재생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우유팩 총 1,420kg을 재활용, 롤휴지 1097개를 기부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환경적 책임의 실현(Planet),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제품 전과정 책임주의를 도입해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그린 IT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전담 조직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로드맵을 수립, 사회책임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13년 연속 선정, 업계 최초로 카본트러스트 '환경 발자국' 인증, FTSE4Good Index 11년 연속 선정 등 다양한 평가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41,000
    • +0.03%
    • 이더리움
    • 4,83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542,500
    • +0%
    • 리플
    • 683
    • +1.34%
    • 솔라나
    • 210,000
    • +1.99%
    • 에이다
    • 583
    • +3.92%
    • 이오스
    • 819
    • +0.86%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96%
    • 체인링크
    • 20,390
    • +1.8%
    • 샌드박스
    • 46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