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여름 휴가 대세는 ‘서핑’…관련 상품 전년比 74%↑

입력 2022-07-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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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보드’ 등록 상품 수 전년比 143% 증가
“여름 휴가철 맞물려 수요 증가”

(사진제공=아이템스카우트)
(사진제공=아이템스카우트)

여름을 맞아 온라인에서 서핑 관련 상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21일 이커머스 전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에서 올해 7월 둘째 주(2022.07.10~07.16) 서핑보드 키워드 관련 등록 상품이 지난해 대비 74.18% 증가한 30만3581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종류의 서핑보드 상품도 눈에 띄게 늘었다. 노를 저으며 서핑하는 ’패들보드’ 키워드로 등록된 상품은 지난해 6만3156개에서 올해 15만3553개로 143.13% 급증했다.

서핑보드의 절반만 한 크기로 엎드려서 붙잡고 타는 ‘바디보드’의 경우에도 지난해 3만5578개에서 올해 7만39개로 96.86% 증가했다.

저체온 방지와 부력을 보조해주는 ‘서핑수트’는 11만 102개에서 51.29% 증가한 16만6568개를 기록했다.

래쉬가드는 185만3097개에서 203만8552개로 10.01% 올랐고 서핑보드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균형을 잡는 데 효과적인 ‘서핑슈즈’는 지난해 2만5079개에서 올해 4만8358개로 62.84% 늘어났다.

목 뒤와 얼굴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서프햇(모자)’의 경우 지난해 1만3279개에서 26.78% 증가한 1만6835개를 기록했다.

아이템스카우트는 이와 함께 서핑 포인트로 인기가 높은 강원도 양양군 소재의 해변 검색 순위도 공개했다.

가장 많은 검색 수를 기록한 1위 해변에는 인구해변으로, 지난해 2070회에서 올해 4240회로 검색 수가 2배 넘게 올랐다. 이어 죽도해변과 기사문 해변도 각각 검색량이 31%, 10.39% 오르며 뒤를 이었다. 양양군 이외에는 강릉시 소재의 금진해변이 높은 검색량 성장을 기록했다.

아이템스카우트 관계자는 “마니아층에서 주로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서핑이 누구나 즐기는 해양 액티비티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핑보드’ 키워드 등록 상품이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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