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래동 뿌리 산업 ‘생산거점시설’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입력 2022-07-2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래아트팩토리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문래아트팩토리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뿌리 산업의 근거지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기능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생산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문래동 생산거점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202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차에 걸친 공개 심사를 통해 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이원석)의 ‘문래아트팩토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설계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문래아트팩토리는 건물 가운데 중정을 두어 ‘하역 동선~외부 작업공간~머신스페이스(Machine Space)’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유도했다. 외부 마당을 작업 공간 또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설 앞 큰길과 인근 건축물의 규모를 고려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공공 건축물을 계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향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이면도로 측으로 풀어낸 벽면 계획도 창의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당선작이 설계안대로 잘 구현돼 문래동의 뿌리 산업 생태계를 되살리고 명맥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90,000
    • -0.94%
    • 이더리움
    • 4,267,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1.86%
    • 리플
    • 608
    • -2.25%
    • 솔라나
    • 192,100
    • +4.46%
    • 에이다
    • 499
    • -4.22%
    • 이오스
    • 685
    • -4.33%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4.17%
    • 체인링크
    • 17,570
    • -2.98%
    • 샌드박스
    • 402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