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혼조세 마감...영국‥프랑스 지수 하락

입력 2009-03-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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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52.11포인트(1.37%) 내려간 3804.99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40 지수는 전날보다 8.55포인트(0.21%) 상승한 3996.32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전일보다 6.94포인트(0.25%) 떨어진 2760.34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개별 국가들의 특수성이 반영되면서 영국과 프랑스는 하락 반전했다.

반면 독일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고용 불안이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의 실업자수가 38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2월 실업수당 수령자는 13만 8400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IMF에서 영국 경제가 대공황이래 최악 수준의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올해 -3.8%, 내년에는 -0.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또한 국제유가 및 금속가격 하락 영향으로 원자재·상품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광산주인 리오틴토는 6%, 구리생산업체인 엑스트라타는 3.7% 각각 떨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원자재주 약세와 고용불안으로 증시가 불안했다”며 “금융위기 불안속에서도 미국 증시가 탄력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망적인 자세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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