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구역 정비사업 착수…1122가구 짓는다

입력 2022-07-2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동대문구 전농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전농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일 동대문구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농동 494번지 일대 전농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전농구역에는 총 4개 동, 최고 높이 48층에 총 1122가구(공공 190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전농구역은 지난해 촉진계획이 결정됐으나 주민센터 용지 변경, 종교시설 이전 등 안건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500m 이내 역세권으로 총 2만8202㎡ 규모로 조성된다.

전농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추진 중에 발생한 갈등을 원만히 해소하기 위해 동대문구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합-교회 간 합의를 진행한다. 변경안에는 종교시설 이전 등의 해결방안을 담았다.

전농1동주민센터 부지는 구역 내로 편입해 그 위치에 종교시설을 조성하고 낡은 전농1동주민센터는 서울시립대로변 건축물 1층과 2층에 만들어 기부하게 된다.

시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전농1동주민센터와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북측의 공원과 서울시립대로에 가깝게 배치토록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 생긴 주민 간 갈등을 서울시와 자치구가 조정자로 나서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라며 "이번 심의 통과로 주택공급 효과뿐 아니라 청량리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7,000
    • +1.56%
    • 이더리움
    • 3,269,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1.28%
    • 리플
    • 718
    • +1.84%
    • 솔라나
    • 194,600
    • +3.4%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42
    • +1.26%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64%
    • 체인링크
    • 15,260
    • +3.11%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