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EU 통화스와프 체결 추진 사실상 중단

입력 2009-03-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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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럽연합(EU)과 추진했던 통화스와프가 사실상 중단됐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EU는 동유럽의 금융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며 지난주 윤증현 재정부 장관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했을 때 이러한 상황에 따라 거론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EU측은 동유럼 상황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과 통화스와프가 체결된 한국과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해 외환 보유액도 많은 한국과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끼는 상황으로 알려진다.

재정부는 이에 따라 미국, 일본과 통화스와프를 연장하거나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의 중앙은행과 각각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상태다.

일본과는 4월 말로 만기되는 통화스와프를 연장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된 상태이며 한미 스와프도 기한 연장에는 문제가 없지만 규모를 늘리는 것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재정부 관계자는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연장은 큰 이견이 없는 걸로 알고 있으며 다만 규모를 늘려야 할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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