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선로 점검하다가…코레일 직원 열차 치여 사망

입력 2022-07-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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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연합뉴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연합뉴스)
서울 중랑구 경춘선 중랑역에서 작업 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직원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오후 4시 24분쯤 중랑역 인근 선로를 점검하던 중 춘천행 ITX 열차에 치였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A씨는 폭우로 인한 선로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배수로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와 2인1조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열차는 운행이 23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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